경남 창원시는 통합시 출범을 맞아 오는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0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제조업 99개 업체 437명, 서비스업 15개 업체 317명, 금융 및 보험업 9개 업체 96명, 운수통신업 6개 업체 32명 등 직ㆍ간접적으로 154개 업체가 박람회에 참여해 모두 965명을 뽑는다.

특히 12월 초에 개점을 앞두고 있는 '롯데마트 창원중앙점'은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신규직원 17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박람회는 일반채용관, 취업정보관, 직업 선호도조사와 모의면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업컨설팅관 등 60여개의 부스를 마련한다.

채용박람회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103개 업체는 행사 이후 채용알림판을 통해 사후면접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박람회 구인ㆍ구직자에 대해서는 일자리종합센터의 직업상담사가 관리해 연말까지는 모두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