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국제선 여객은 특가항공권 판매 및 한류상품·서비스 산업 선호에 따른 외국인 관광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9.0% 증가한 382만명을 기록하여 역대 11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다.

* 국제여객 추이 : 271만명(‘09.11) → 332만명(’10.11) → 351만명(‘11.11 ) → 382만명(’12.11)

국내선 여객은 전년동기(180만명)보다 1.43% 감소한 177만명을 수송하였고, 국내·국제 항공화물은 30만톤으로 전년보다 1.5% 소폭 증가하였다.

* 국내여객 추이 : 152만명(‘09.11) → 168만명(’10.11) → 180만명(‘11.11) → 177만명(’12.11)
* 항공화물 추이 : 29.8만톤(‘09.11) → 30.0만톤(’10.11) → 29.1만톤(‘11.11)→ 30만톤(’12.11)

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에 따르면, 원화 강세로 인한 내국인 해외여행 증가, 쇼핑·의료관광 및 특가항공권 판매 등으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일본(△5.5%)을 제외한 중국, 동남아 등 전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 노선별 증가율 : (동남아) 17.3%, (중국) 13.8%, (유럽) 13.6%, 대양주(12.7%), 기타(!2.3%)

국제선 여객 분담률의 경우 국적사가 66.9%를 기록하였으며, 그중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은 전년대비 3.3%P 증가한 8.4%를 차지하였다.

* LCC 분담률 : 0.8%(‘09.11) → 2.9%(’10.11) → 5.1%(‘11.11) → 8.4%(’12.11)

국내선 여객은 김포-김해, 김포-울산 노선의 지속적인 항공편 감편 영향 등으로 전년대비 1.4% 감소한 177만명이 이용하였다.

저비용항공사(LCC)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81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7.5% 증가하였으며, 여객 분담률은 3.8%p 상승한 45.9%를 기록하였다.

* LCC 분담률 : 31.8%(‘09.11) → 36.5%(’10.11) → 42.1%(‘11.11) → 45.9%(’12.11)

항공화물의 경우 화물 성수기 도래 및 IT 제품 수출 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1.5% 증가한 30만톤을 기록하였으며, 인천공항 환적화물도 9.5만톤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하였다.

한편, 항공교통량*은 45,891대(일평균 1,530대)로 전년 동월대비(42,942) 6.9% 증가한 반면, 최근 중일 외교관계 경색 등으로 국제 영공통과 교통량은 작년 동월 대비(3,127) 11.9% 감소.

* 항공교통량 : 항공교통센터에서 항공로를 운항한 항공기 대수

국토부는 12월 국제여객은 겨울 휴가철 해외여행객 급증, 유학생의 겨울방학 및 국내 대학생의 해외 연수 등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항공화물도 연말 성수기 항공화물 수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원만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