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720만 재외동포를 대표하는 한인회장들의 회의인 ‘2013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76개국 3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18(화)-21(금)까지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한인회장대회는 2000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래 재외동포 권익신장 지원과 한인회 네트워크 구축 및 확대를 통해 세계 각지 동포사회 간 교류를 촉진하고, 재외동포사회와 모국 간 유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 해왔다.

금년도 제14회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는 ‘창조경제 희망한국, 함께하는 세계한인’이라는 주제 아래 세계한인회장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정당별 재외동포정책에 대한 토론회가 개최되며, 전체회의에서는 한인회별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한인사회 발전과 교류, 네트워크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19일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환영 오찬을 주최, 세계한인회장들을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