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9월 9일 영국 DSEi전시회에 참석해 국내 방산중소기업의 유럽방산시장 진출을 홍보하기 위한 수출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DSEi 2013 방산전시회는 1999년에 처음 시작된 세계최대 무기전시회로 이번 전시회는 약 50개국 1,400개의 세계 유수 방산업체가 참가하여, 지상 및 해상분야 무기체계 및 보안장비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최초로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및 비츠로셀, 수성정밀, 동인광학, 웅진텍스타일, 연합정밀 등 국내 11개 방산업체가 DSEi 2013에 참가하며, 영국, 덴마크 및 스웨덴 등 유럽국가의 방산업체들과 양자간 “방산의 날” 행사를 개최하여, B2B 마케팅을 통한 방산수출 증진에 나선다.

방위사업청 방산진흥국장은 “유럽지역 방산선진국 업체들과 국내 방산업체간의 협력 교류를 활성화하고, 향후 기술우위 분야에서 방산 R&D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방위산업진흥회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지 못하는 13개 방산중소기업을 대신하여, 제품홍보 및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방산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