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시계 업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인 아시아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는 꼭 필요한 자리였다. 제네바 고급시계박람회 (SIHH: Salon International de la Haute Horlogerie)에서만 볼 수 있었던 타임피스들이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아시아 최초 고급 시계 박람회 “WATCHES&WONDERS” 행사를 통해 아시아를 처음으로 찾게 되었다. 또한 고급 시계 브랜드의 수장들도 아시아 지역의 수 많은 시계 수집가와 감정가와의 조우를 위해 홍콩을 직접 방문했다.

40명의 고도로 숙련된 전문가를 한 데 모은 4일간의 이번 행사는 고급 시계 제작의 탁월함과 독창성을 선보였으며, 방문객은 독특한 시계를 생산하는 기술뿐만 아니라 각 브랜드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었다.

브랜드 부스에서는 고급 시계 관련 깊이 있는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가이드 투어를 마련하고 방문객과의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방문자들의 고급 시계 제작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집중했다. 또한 각 브랜드에서 실제로 장인으로써 일하고 있는 시계 제작자, 보석 세팅가(gem-setters) 및 에나멜러(enamellers)가 전시장 내 특별하게 마련된 공개 석상에서 브랜드의 전통적인 수공예 제작 과정을 시연하기도 하였다. 한편 ‘The Mastery of Time’라는 전시를 통해 5백년 간 시간 측정 기술의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었다. 또한 방문자들은 전시된 콜렉션을 보고 고급 시계들의 최신 트렌드를 감상할 수 있었다.

시계 관련 종사자, VIP 고객 및 기계식 시계 매니아 등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750명의 미디어를 포함한 16,000여명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아시아 최초 고급 시계 박람회 “WATCHES&WONDERS” 는 성황리에 그 첫 번째 막을 내렸다.

고급 시계에 대한 열정을 가진 아시아 고객들을 만나기 위해 전시에 참여한 브랜드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계 제작 과정을 깊이 있게 알아 가고자 하는 고객들의 성원과 바람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watchesandwonder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