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과 문화가 어우러진 신개념 패션 문화 축제 ‘패션코드 2013(Fashion KODE 2013)’이 오는 10월 17일~19일 3일간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화려한 막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패션코드 2013’은 패션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패션 문화 축제다.

‘Feel the new wave’의 콘셉트로 개최되는 B2C 행사는 음악·미술 등의 생활 문화와 패션이 만나는 다양한 기획 전시들을 통해 새로운 패션 경향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는 크게 독특한 패션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전시 부스와 패션과 문화가 접목되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로 구성된다. 전시 부스는 클래식 패션과 빈티지 자동차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클래식존(Classic Zone)’과 팝아트 및 패션 일러스트 작품 전시인 ‘콜라보레이션 전시(Collaboration Exhibition for Fashion)’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콜라보레이션 전시(Collaboration Exhibition for Fashion)’에서는 팝아트 ? 方?디자이너 쿤, 윤서희, 성낙진, 주키 등)와 국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광 작가’(김민석 작가)의 디자인 티셔츠를 만나볼 수 있다. ‘광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코오롱모터스 MINI와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 부스는 보기만 하는 패션이 아닌 직접 만지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된다. 패션 아이웨어를 착용한 후 유명 포토그래퍼와의 사진 촬영을 통해 패션 컨설팅을 받는 ‘패션코드 피플 2013(Fashion KODE people 2013)’, 자신만의 구두를 직접 제작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유아 더 디자이너(You are the Designer)’ 체험 등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밖에도 ‘Touch the Unique Style’의 컨셉으로 개최되는 패션 수주회는 국내외 150여개 패션 브랜드가 참여하여 새 브랜드 발굴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17일 네트워킹 파티에 앞서 진행되는 국내 탑 디자이너의 오프닝 패션쇼에 이어, 18일부터는 국내 전도유망한 신진디자이너를 발굴하고 국내외 패션시장의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신진디자이너 발굴 프로젝트 ‘Stage NEXT'가 열린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패션 코드(KODE)’는 ‘Korea Design’과 ‘Korea Fashion’의 첫 글자 ‘K’에 규칙을 뜻하는 ‘Code’를 더한 합성어로 아시아 시장에 새로운 패션 흐름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http://fashionkod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