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체장애인들의 축제의 한마당인 “2014 경남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광역순회개최지로는 처음으로 10월 2일, 경남 창원에 개최된다.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17개 시·도 지체장애인협의회 회원간의 상호 화합 도모를 위한 이번 대회는 식전공연, 개회식, 체육경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며, 8,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5종목(풍선 기둥 세우고 터트리기, 좌식배구, 줄다리기, 육상 스탠딩부, 육상 휠체어부)에서 열띤 경기를 펼치게 된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창원시립예술단의 식전공연을 비롯한 창원대 음악과 관현악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뉴스포츠 체험부스가 설치되어 디스크골프, 커롤링, 한궁 등 다양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마산의료원 공공보조팀의 건강상담 및 장애인 보조기구 수리를 위한 서비스부스 등도 설치되어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 제공도 이뤄질 예정이다.

경상남도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재활의식 고취를 위한 장애인체육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