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가 도내 고가도로 밑 공지, 하천 등에 주차된 이동탱크 저장소에 대한 검사를 실시, 4건을 적발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위험물 이동탱크 저장소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지난 13일 발생한 서울 외곽순환도로 부천시 구간 교각 아래 이동탱크 저장소 화재사고와 관련해 이동탱크 저장소 안전관리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도소방본부는 도내 각종 고가도로 아래 주차 가능한 공지와 하천 둔치 주차장, 저유소 인근 등 상습 주차지역에 주차돼 있는 이동탱크 저장소를 대상으로 주차의무 위반 여부 등에 대한 검사를 벌여 상치장소 주차의무 위반 2건을 비롯해 모두 4건을 적발, 조치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위험물 이동탱크 저장소는 이동적 특성 때문에 행정감독의 어려움과 위험 요인이 있다”며“관련업계와 운송자에 대한 집중단속과 위험물 이동탱크 저장소 안전문화 정착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끝>

사진설명: 경남소방본부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위험물 이동탱크 저장소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