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국 전통시장 상인들의 화합과 만남의 축제인 ‘2015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개최지로 전라남도 여수시(여수세계박람회장)를 최종 선정·발표(‘15.5.1)하였다.

여수시가 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된 배경에는 지리적 접근성 등에서는 약점이 있으나, 여수시와 지역시장 상인의 개최 추진의지와 함께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박람회 시설 등이 높게 평가되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는 총 3일간(10.23~25), 개최되며, 전국 우수시장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우수상품 전시·홍보·판매를 지원하고, 전국 약 140개 시장과 15만 명 이상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행사로 개최된다.

아울러, 우수시장과의 자연스런 교류를 통해 서로의 장점을 배울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시장 및 유공자 포상 등을 통해 ‘만남과 축제의 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우수 전통시장이 모여 시장의 현재와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여 전통시장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한편, 주요 전시관으로는 글로벌 명품관, 청년상인관, 1시장 1특색관(골목형) 등 문화와 특색으로 변화되고 있는 특성화시장을 중점적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국시장의 대표 먹거리를 모은 야외 먹거리 장터와 상생·발전 전통시장 활성화 세미나 등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우수시장 박람회는 한 해 동안 전통시장 지원성과, 발전방향 논의 및 상인격려 등을 위한 뜻 깊은 자리인 만큼,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며, 아울러, 개최지인 전라남도에서도 금번 박람회가 지역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행사인 만큼, 방문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자체 홍보계획을 수립하여 행사의 성공적인 지원’ 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