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2년 경남정보대학에 컨택센터 인력양성을 위한 전문학과가 개설된다.

부산시는 1월 19일 오후 3시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경남정보대학, 부산컨택센터협의회와 ‘컨택센터 인력기반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기우 부산시 경제부시장, 황일주 경남정보대학 총장, 최수기 부산컨택센터협의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으로, 젊은층 일자리 창출과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컨택산업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인 컨택센터 전문인력 양성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내용으로 △부산시는 지역 컨택센터 인력양성을 위한 산업체 위탁반 운영과 전문학과 개설 등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경남정보대학은 3월중 부산지역의 컨택센터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산업체 위탁반 운영 및 2012년 컨택센터 전문학과 개설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의 컨택센터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며, △부산컨택센터협의회는 산업체 위탁반 및 전문학과에 대한 강사를 지원하고 배출된 인력에 대한 취업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컨택센터는 도심지 입지가 용이하고, 도심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은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으로, 설치에 따른 고용효과와 간접효과가 높아 각 지자체에서 적극적인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부산에는 부산여자대학이 지난 2006 콜마케팅과를 개설하여 우수한 인력이 매년 배출되고 있으며, 산·학·관 협력을 통한 재학생 장학금 혜택과 실습으로 졸업전 전원 취업되는 등 인기가 높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에 대해 그동안 부산컨택센터협의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지역 대학과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컨택센터 전문학과 및 취업반 개설을 위한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컨택센터 인력기반 확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결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컨택센터 인력기반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컨택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적극 노력함과 아울러, 컨택센터 상담사의 사기진작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과 직종에 대한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젊은이들이 우수한 컨택센터 상담전문가로 양성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