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3일 지난 4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공개하였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72,232호로, 전월(77,572호) 대비 5,340호 감소하여 11개월 연속 감소하였다.

수도권은 서울·인천·경기 모든 지역의 기존 미분양 물량이 줄어들면서 전월(27,089호) 대비 2,081호 감소한 25,008호로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며, 지방은 분양가 인하 등 업체 자구노력과 일부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등으로 전월(50,483호) 대비 3,259호 감소한 47,224호로 나타나, 2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41,890호) 대비 1,885호(수도권△244호, 지방 △1,641호) 감소한 40,005호(수도권9,061호, 지방30,944호)로, 전체 미분양의 55% 수준이며, 85㎡ 초과 중대형은 46,617호(수도권 17,702호, 지방 28,915호)로 전월(48,771호) 대비 2,154호 감소했으나, 전체 미분양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해양부 국토해양통계누리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