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교정장치 인비절라인 시스템의 설계, 제작 및 마케팅을 이끄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얼라인테크놀로지코리아(Align Technology Korea, Inc.)’가 2월 18~19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와 부산 벡스코에서 치과 의사 및 스태프 1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비절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D 스캔, 3D 프린트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치아교정장치로 정교한 치료를 추구하는 인비절라인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리고 투명 교정의 해외 사례를 공유해 국내 교정의학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기존에 인비절라인 교육을 이수했는지 여부와 관계 없이 관심이 있는 모든 치과 의사가 참석할 수 있는 무료 행사로 진행됐으며 주요 강연자로는 치과 교정전문의 ‘히로시 사모토 박사(Dr. Hiroshi Samoto: Orthodontist, PhD)’가 나섰다.

▲ 인비절라인 세미나 현장

사모토 박사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투명교정장치 관련 다양한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인비절라인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강연자로 활동 중이며 4월 9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비절라인 세미나에도 강연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사모토 박사는 이날 세미나에서 인비절라인 시스템을 활용한 과개교합(윗니가 아랫니를 덮는 부정교합) 교정 치료법과 발치교정 치료 사례를 공유했다. 치아 이동의 적합한 경로와 교정 후 모양을 결정하는 고급 알고리즘 ‘스마트스테이지(SmartStage)’ 기술과 치아 이동 경로를 정확히 제어하는 ‘스마트포스(SmartForce)’ 기술을 활용해 치아의 수직 조절과 평행이동을 예측하고 세밀하게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연 이후에는 정확한 예측에 기반해 교정치료가 가능한 인비절라인의 특화된 기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에 참가한 치과 의사들은 치아이동 3D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클린체크 및 첨단 3D 스캐닝 기술 등에 대해 활발한 질의응답을 가졌다.

얼라인테크놀로지코리아 박정언 마케팅 담당자는 “앞으로 국내 투명교정 치료 기술의 올바른 확산을 위해 인비절라인 투명교정 치료 전문의들의 풍부한 경험과 사례 및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