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프(KPF)가 유럽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파스너 및 자동차용 부품 전문 케이피에프가 폴란드 및 이탈리아의 파스너 유통업체들과 건설용 파스너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5월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폴란드와 이탈리아 현지에서 진행됐으며 각 사는 ‘고품질 제품의 원활한 공급’과 ‘폴란드 및 이탈리아 시장의 견고한 유통망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 왼쪽부터 President Mr. Giuliano Guzzo, 도성득 대표이사가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케이피에프가 양사에 공급하기로 한 건설용 파스너 제품은 현재까지 독일 및 이탈리아의 현지 제조업체들로부터 조달하던 고부가가치 제품들로 케이피에프는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R&D부터 마케팅까지 전략적으로 준비해왔다.

케이피에프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케이피에프의 제품이 유럽 현지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면서 올해 시험주문(trial order)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제품 공급이 시작돼 향후 매출액 및 이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피에프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유럽 시장 공략에 더욱 매진해 앞으로 글로벌 메인 업체로 도약하고 유럽 시장도 더욱 확장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