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취재본부]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이 지난 14일 중국공업신식부 전자과학기술정보연구소에서 중국컴퓨터월드미디어그룹(이하CCW)과 한·중 로봇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사업을 지원한다는 내용으로 협약을 맺었다.

1980년도에 설립된 CCW는 중국 최대 미디어 그룹이며, 중국 출판업계 중 유일한 해외합자 출판기업이며, 컴퓨터월드·IT CEO월드 등 10여개의 인쇄매체를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재단과 CCW가 주관하는 전시회에 전시부스를 제공해 양국 간 비즈니스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양국의 행사기간 동안 한·중 로봇포럼을 공동개최 하게 된다.

또한, 온·오프라인 기사와 콘텐츠, 정기 간행물을 교환하고 상대에게 적합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소개시켜준다.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 원장은 “이번 MOU체결에 한·중 로봇산업은 꾸준한 상호교류를 통해 양국의 로봇산업과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CCW가 주관하는 제10회 중국 국제제조설비박람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선양에서 개최되며,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1 국제로봇콘텐츠쇼는 2011년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