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1 여름 청소년 자원봉사단이 출범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부산시는 청소년과 지도교사 등 1,000여 명으로 구성된 2011 여름 청소년 자원봉사단이 25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오는 7월 28일까지 사흘 동안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자신의 적성에 맞는 봉사활동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이날 출범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박수관 회장의 인사말씀 △허범도 부산시 정무특보와 임혜경 부산시교육감의 격려사 △자원봉사자 선서 △자원봉사활동 체험발표 △지도교사 소개 △각 팀별 활동 세부사항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청소년 자원봉사단은 7월 25일 자원봉사 이해 및 기초교육을 받은 후,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팀별로 해수욕장 정화활동, 소방체험활동, 지역정화활동 및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을 체험한다.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여름 및 겨울방학을 이용해 청소년들에게 체험 봉사학습의 기회를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회장 박수관)이 주관해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타인과 협력하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또한, 봉사활동 종료 후 프로그램 체험 성과와 문제점, 진행상의 문제점, 학생 행태 등에 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청소년들의 인성교육 및 봉사·협력 정신을 함양시키고 차후 보다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