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부다비 왕세자, 아랍에미리트군 부총사령관

아랍에미리트가 관용과 종파를 초월한 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아랍에미리트의 선도적 역할을 인식하여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아부다비 왕세자이자 아랍에미리트군 부총사령관의 후원 하에 제1회 ‘더 안전한 공동체를 위한 종파 초월 동맹 포럼(Interfaith Alliance For Safer Communities Forum)’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종교 지도자, 비정부기구 및 업계 대표 등 450명의 내빈을 초청하여 지속되고 있는 사회 문제를 논의하고 청소년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종합적인 해법을 모색하게 된다.

‘더 안전한 공동체를 위한 종파 초월 동맹 포럼’은 2017년 10월 바티칸에서 개최되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공개적으로 지지한 ‘로마 선언(Rome Declaration)’을 이끌어낸 바 있는 ‘디지털 세상의 아동 존엄성 회의(Dignity in the Digital World Congress)’의 연장선이다. 이 회의 기간 동안 아랍에미리트는 관용을 통해 높은 평판을 받았으며 국제 포럼을 개최해 종파를 초월한 대화 진전에 기여할 책무를 강조하기로 협의했다. 이런 노력활동의 일환으로 ‘더 안전한 공동체를 위한 종파 초월 동맹 포럼’을 구성하게 되었는데 이 포럼은 아동 존엄성 문제를 온라인 차원에서 다루는 행사로는 첫 번째가 된다.

포럼에 앞서서 카이로, 나이로비, 마닐라, 산토도밍고, 뉴델리 및 아부다비 등 여러 도시에서 다양한 국제 워크숍이 개최되었고 이 워크숍들은 포럼 기간 동안 논의할 중요한 주제들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알 아즈하르 대학교의 지원을 받으며 유니세프(Unicef), 아동 존엄성 연맹(The Child Dignity Alliance), 아리가토 인터내셔널(Arigatou International), 글로벌 아동 종교 네트워크(The Global Network of Religions for Children), 아동 학대 종식(End Violence Against Children), 평화를 위한 종교 인터내셔널(Religions for Peace International), 위프로텍트 글로벌 연합(WePROTECT Global Alliance), 그레고리오 대학 아동보호센터(The Center for Child Protection of the Pontifical Gregorian University), 알 아즈하르 대학교(Al Azhar University), 월드 비전 인터내셔널(World Vision International), 샨티 아스람(Shanti Ashram) 및 국제 정의 사절단(International Justice Mission) 등 다수의 글로벌 기구 및 조직들과의 협력 하에 개최된다.

‘유니버설 아동의 날(Universal Children’s Day)’과 동시에 진행되는 포럼 2일차에는 사이트 방문자의 클릭으로 행동을 유발시키는 ‘콜 투 액션(Call to Action)’에 초점을 맞추게 되는데 이 행사는 와하트 알 카라마(Wa’hat Al Karama)에서 개최되어 무슬림 원로 위원회 의장, 동방정교회 콘스탄티노플의 총 대주교, 알렉산드리아의 교황,  폴란드의 랍비장, Guru Nanak Nishkam Sewak Jatha 의장, 묘치카이(Myochikai) 이사장, 힌두교 정신 지도자 등이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