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창원축구센터에 새 둥지를 틀고, 18일 오후 6시20분에 개소식을 연다.

지난달 3일 사무국 이전에 따른 이사를 완료했으나, 경남FC 팬과 도민들에게 널리 홍보하고자 홈경기와 병행해 개소식을 열게 됐다.

또한, 이날 개소식과 더불어 전국 16개 구단 중 최초로 경남FC가 운영하는 축구용품 판매장인 메가스토어 개점식도 병행해서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관 도지사가 구단주로서 참석하며, 김태정 STX 조선해양 부사장, 박영빈 경남은행장, 전억수 농협 경남 지부장 등 후원사 대표와 김오영 도의원, 임경숙 도의원 등이 참석해 경남FC 사무국 이전을 축하할 예정이다.

김두관 도지사는 사무국 이전 개소식과 메가스토어 개점식에 참석해 테이프 컷팅 및 떡 절단식을 마친 후 축하 인사말씀과 함께, 귀빈들과 메가스토어를 둘러보며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경남FC 메가스토어는 유니폼·기념품·응원도구 등 각종 구단용품을 판매하는 상설매장으로 K-리그 16개 구단 중 최초로 개설된 것이다.

김두관 도지사는 개소식을 마치고 축하객들과 함께 경기장으로 이동해 시축과 선수단을 격려하고, 전북과의 홈경기를 관전하며, 날이 맑을 경우 경남FC 서포터즈와 함께 응원전도 펼칠 계획이다.

이 날 홈경기 하프타임에는 오는 23일 합천 해인사 일원에서 열리는 “2011 대장경천년 세계문화축전” 입장권을 비롯해 흑마늘, 백화점 상품권, 주유권 등 푸짐한 경품추첨을 통해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