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핀테크 기업인 한패스가 7월 세계 최대의 송금 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웨스턴 유니온(Western Union)과의 해외 송금 관련 지급 결제 서비스 공급 협약을 발표한 데 이어 25일 웨스턴 유니온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송금 서비스를 한패스 모바일 앱에서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제 한패스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웨스턴 유니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200여개국 55만개 가맹점에서 실시간 현금 수취가 가능한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1]. 또한 웨스턴 유니온 계좌 송금 네트워크를 통한 은행 계좌 수취 송금 서비스도 고객들께 곧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웨스턴 유니온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고객들은 한패스 앱에 등록한 국내 계좌에서 자동 출금 또는 가상계좌 이체를 통해 기존 52개국에서 전 세계로 간편 해외 송금이 가능해졌다.

한패스 김경훈 대표이사는 “웨스턴 유니온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송금 서비스를 고객분들께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다변화하는 경쟁 구도 속에서 고객 편의를 향상시키고 고객 충성도를 확보, 유지할 수 있도록 이러한 혁신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웨스턴 유니온 아시아 태평양, 중동 지역 네트워크 사업부 대표 소히니 라졸라(Sohini Rajola)는 “한패스와의 협업은 기업이 고객에게 국경의 제약이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끔 웨스턴 유니온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해준 매우 독창적인 모델이다. 웨스턴 유니온은 당사를 대표하는 글로벌 가맹점 네트워크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네트워크 개발을 통해 개인 및 기업이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를 넘나들며 편리하고 손쉽게 자금을 이동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의 송금 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웨스턴 유니온 (Western Union)은 해외 송금, 해외 결제, 규정 준수, 운영, 네트워크 및 기술 시스템 등의 주요 서비스를 활용하여 한패스와 같은 기업이 관련 상품을 개발, 실시간 해외 송금, 실시간 해외 결제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글로벌 송금 결제 플랫폼을 도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