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지난 5월 12일 교과부에서 발표된 ‘고교직업교육 선진화 방안’에 따라, 단위 학교의 직업교육 선진화 추진계획 수립을 위해,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창녕군 부곡 그린비취리죠텔에서, 도내 전문계고 교감 및 추진담당자를 대상으로 1박2일의 워크숍을 개최한다.

현재 경남은 2개의 마이스터고와 14개의 특성화고를 포함한 55개의 전문계고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직업교육 선진화로 인해 전문계고는 특성화고와 일반계고로 체제를 개편하게 된다.

이는 직업교육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산업체 수요에 맞춘 인력양성 직업교육기관으로 전환하게 되는 것으로, 단위학교에서는 중장기발전계획과 선진화 계획에 따라 추진하게 된다.

특히 특성화고는 반드시 지역산업체와 협약으로 ‘선취업’이 보장되어야 하고, ‘후진학’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학업을 지속할 수 있게 하여, 기능인으로 성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학교로서 비전을 제시하여야 한다.

이러한 성공적인 학과개편을 위한 방안과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권역별 협의회와 선도적인 특성화고 운영사례 및 학교발전계획 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단위학교에서는 경상남도 직업교육 선진화방안 추진방침에 따른 단위 학교 학교발전계획(SIP), 중장기발전계획과 특성화고 운영계획이 포함된 단위학교 직업교육 선진화 추진계획서를 10월 28일까지 작성하여 제출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