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도지사가 는 6일 오전11시 풀만호텔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초청으로 경남소재 중소기업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과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회 이한욱 회장을 비롯해 경남지방중소기업청 홍진동 청장, 경남도 정구창 경제통상국장 등 중소기업관련 기관·단체와 기업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건의·답변 형태로 진행됐다.

김두관 도지사는 부산울산경남아스콘협동조합 정영용 이사장 등 9명으로 부터 관급물품 검사·검수 신속처리, 청년층의 지역 중소기업 취업지원 활성화, 우수 중소기업제품 TV홈쇼핑 입점비용 지원, 대기업 유통업 진출에 따른 중소상인 보호대책 마련 등 모두 9건에 대해 건의를 받아 현장에서 답변을 하고, 상세한 내용은 서면으로 통보키로 했다.

인사말을 통해 김두관 도지사는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보듯이 세계경제의 흐름에 어떤 나라와 기업도 “나 홀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어려울 때 일수록 기업 스스로 돕고 협력해야 살 수 있다”면서, “경남도가 중소기업 자금지원도 중요하지만 기업현장에 근무환경이 어떤지, 행정의 도움이 무엇이 필요한지, 조그마한 고충도 귀담아 듣고 해결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중소기업 대표와 기업현장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인센티브를 개발해 기업하기 좋은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