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수련원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천문 우주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제16회 금련산 은하축제’가 8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수련원 내 천문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메인이벤트로는 △축하공연(모둠 북 및 퓨전음악 공연) △천체퀴즈풀이(이태형박사)등이 진행된다. 특히 퀴즈풀이 1등은 천체망원경을 시상으로 준다. ‘체험행사’로는 △사계절 별자리 체험 △별 목걸이 만들기 △에어돔(3D영상물 상영) △날아라 우주선 △별자리 맞추기(다트)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놀이 체험부스와 천체사진, 지구본 등 100여 가지의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응모권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수련원은 매주 토요일 수련원 내 부산시민천문대에서 ‘금련산 별 관측행사’를 열어 저녁 7시부터 천문대를 개방하여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해 천체관측 강의와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관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12월에는 1박2일에 걸쳐 하늘이 깨끗한 인근 지역으로 나가서 천체망원경 조립에서부터 조작법, 관측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청소년 우주과학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부산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이 이 곳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이라고 말하면서, “부모님들은 아이들과 함께 수련원을 방문하여 천체 관측 및 우주관련 행사도 참여하고, 광안대교 등 부산의 아름다운 야경도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