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데미아와 인터폴이 새로운 다중 생체인식 시스템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아이데미아(IDEMIA)가 인터폴과의 기존 계약을 갱신함에 따라 더욱 뛰어난 대조 정확도와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등 향상된 기능을 갖춘 새로운 식별 시스템을 인터폴(INTERPOL)에 제공하게 된다.

회원국의 경찰이 검색과 분석을 무제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 및 확대한 아이데미아의 최신 기술 생체인식 솔루션인 MBIS는 하루에 최대 100만건의 포렌식 분석 검색을 가능케 한다. 이는 지문, 장문 및 얼굴 인식을 포함하는 시장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난 자동 생체인식 시스템이다.

이 기능들은 생체인식을 다른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인터폴은 경찰 수사 외에도 회원국들이 국경 통제소에서 데이터베이스를 조회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최근에 이뤄진 이 연대는 아이데미아와 인터폴의 20년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하며 두 조직의 협업은 2000년 아이데미아가 최초의 자동 지문 인식 시스템(AFIS: Automated Fingerprint Identification System)을 인터폴에 공급하면서 시작됐다. AFIS는 인터폴의 194개 회원국 경찰이 형사 사건에 연루된 용의자의 공유된 지문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수 있게 함으로써 보다 쉽게 협력이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2016년 인터폴은 지문 기능을 기반으로 회원국들이 얼굴 인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아이데미아에 요청했다. 이 두 가지 생체인식 시스템 덕분에 인터폴은 2019년에 300명 이상의 용의자를 대조해 식별할 수 있었다.

인터폴의 운영 지원 분석 이사인 시릴 가우트(Cyril Gout)는 “범죄자들이 탐지를 피하기 위해 한층 더 혁신적이고 정교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법 집행기관도 국경을 초월한 모든 형태의 범죄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최신 기술, 특히 생체인식 보안의 이점을 활용해야 한다”며 “인터폴과 아이데미아의 강화된 파트너십은 회원국들이 국경과 시민을 더 잘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이데미아의 공공 보안 및 아이덴티티 사업단 총괄부사장인 필립 바로(Philippe Barreau)는 “인터폴이 우리의 전문성을 신뢰해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혁신이 뒷받침돼 인터폴을 위한 우리의 작업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특별한 요구사항을 포착하기 위해 인터폴팀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제1의 생체인식 보안 업체가 됐고 이를 통해 우리의 솔루션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전 세계인의 삶을 더욱 안전하게 만든다는 목적을 함께 공유하는 인터폴과 오랜 유대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