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와 주요 경제단체들이 국내 업체들의 해외 자원개발 및 국가 녹색성장에 대한 로드맵을 확충하고 해당 국가들과 긴밀한 외교관계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와 경제협력 논의를 위해 '한-투르크 공동협력 및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3번째 열린 포럼으로 한국측 지식경제부 관계자들과 호자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석유가스광물자원 수석 부총리 및 관련 부처 장관들이 참석, 자원개발에 대한 집중 논의했다.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협력포럼(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이며, 중앙아시아 최대의 천연가스 수출국으로 육상 광구 개방 가능성 때문에 세계 각국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제정수입의 60~70%를 가스에 의존하고 있다.

현재 이 나라는 가스 수출 증대 및 수출선 다변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는 자원개발ㆍ플랜트ㆍ건설 등 개발 수요가 많은 부분에 진출을 꾀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앞서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지난 18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네이슨 딜 미국 조지아 주지사를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딜 주지사는 "조지아주가 세금 혜택과 주택 가격 등 생활 비용이 다른 지역보다 저렴해 기업활동에 유리하다"며, "한국기업의 투자 확대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美 조지아 주지사 초청 간담회(서울 하얏트 호텔)

이날 조찬 간담회에서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조지아주 정부는 최근 우주항공, 자동차 등의 육성에 나서고 있어 녹색성장을 미래 성장 전략으로 추진하는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하였다.

한편 본사 신상인 회장(의성유통(주)회장)은 지식경제부 주관, 한-투르크메니스탄과의 포럼에 참석했으며, 딜 미국 조지아 주지사 초청 조찬 간담회에 주빈으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