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NYSE: BA)이 지속 가능성 목표와 기업 핵심 우선순위를 정의하고, 성과 지표를 소개하는 연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를 발간했다.

기업 핵심 우선순위에는 직원의 안전 및 행복, 전 세계 항공우주 산업의 안전성, 다양성·평등·포용성, 지속 가능한 운영, 혁신 및 청정 기술, 지역사회 참여 등이 포함된다.

해당 보고서는 보잉의 2021년도 지속 가능성 관련 성과, 지속 가능한 미래와 비행 비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환경·사회·지배 구조) 추진 현황 등도 다루고 있다.

크리스 레이몬드(Chris Raymond) 보잉 최고지속가능책임자(Chief Sustainability Officer, CSO)는 “올해 발간된 다양한 보고서에 이어 두 번째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ESG 준수에 대한 회사의 노력이 사업 측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긍정적인 기여를 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보잉이 이해 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세계를 보호, 연결 및 탐색하는 과정에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아래 내용을 포함한 보잉의 ESG 성과를 상세히 다루고 있다.

◇환경 보호

·2030년까지 100% 지속 가능한 연료로 비행할 수 있는 상용기 인도 노력
·2050년까지 전 세계 민간 항공 운영에 대한 탄소 중립(net-zero) 목표를 달성하도록 상용 항공 업계의 노력에 동참
·1만6000갤런(약 6만567리터)의 액체수소를 수용할 수 있는 완전 합성물 및 라이너 없는 극저온 연료 탱크를 성공적으로 테스트하기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 및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협력
·스카이엔알지(SkyNRG), 스카이엔알지 아메리카(SkyNRG Americas), 알래스카 항공(Alaska Airlines), 에티하드 항공(Etihad Airways), NASA, 롤스로이스(Rolls-Royce) 및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을 포함한 파트너사와 재생 에너지 전환을 위한 다건의 파트너십 체결. 퍼스트무버연합(First Mover Coalition)에 가입해 다양한 부문의 선도 기업과 협력해 배출량 감축을 위한 신기술 개발 가속화 및 합작법인인 위스크(Wisk)를 통한 성과 도출
·에너지 절약 및 재생 가능한 전기 사용 확대를 추진하고, 탄소 잔여량 상쇄를 위해 엄선된 프로그램 소싱을 통해 2021년에도 제조 시설 및 설비에서 발생하는 탄소 순 배출량 제로 수준 유지

◇사회적 진보

·인종 불문하고 여성, 남성 및 그 외 팀원 퇴사율 차이가 1포인트 이내 수준 기록. 여성 및 소수 인종·민족의 전반적 대표성 증가함. 두 지표 모두 2020년 대비 개선
·2021년에 자동화 및 로보틱스를 도입해 작업장 안전 강화, 직원의 고위험 노출 감소, 중상 사고 27% 감소
·소규모 및 다양한 공급 업체에 40억달러 이상 지출. 1억8700만달러 투자로 전 세계적으로 더 나은 지역사회 구축에 일조. 포용적 문화 구축, 글로벌 팀 강화 및 사업 성과 창출을 위해 ‘구하고 말하고 듣기(Seek, Speak, Listen) 습관’ 도입
·직원들이 안전, 품질 혹은 규정 준수 문제를 자유롭게 제기하고 의견이 반영되며, 공정하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스피크업(Speak Up)’ 채널 구축

◇투명한 거버넌스

·지속 가능성을 관리·감독하도록 이사회의 거버넌스 및 공공 정책 위원회 개선
·최고 항공우주 안전전담조직(Chief Aerospace Safety Office) 독립 기구를 신설해 하나의 체계 하에 중요한 안전 기능 및 부서들을 지휘·감독할 수 있게 편성
·제품 안전, 직원 안전 및 품질 지표를 연간 인센티브 체계의 중심에 배치

지속 가능성 관련 성과 등 더 많은 정보는 보고서 전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속 가능성에 대한 회사의 노력과 파트너십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