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풀에서 실시한 ‘4060이 선호하는 중고차 앱’ 조사 결과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가 신중년의 중고차 앱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임팩트피플스는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9월 8일~21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95명을 대상으로 중고차 앱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2022년 11월까지 중고차 등록 대수는 352만 대로 같은 기간 신차 등록 대수(154만 대)보다 약 2.3배 더 많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신차 출고 대기기간이 평균 1년 가까이 되고, 최근 10%를 넘어선 할부 금리가 중고차에 대한 수요를 가중시킨 것이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4060 신중년 66.1%가 중고차 앱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때 중고차 앱 이용 경험자 중에서 ‘중고차 매매’ 서비스를 경험해봤다고 응답한 이들이 51.7%, ‘중고차 매입’ 경험자가 34.5%, 매매와 매입을 모두 경험 한 이들이 13.8%를 차지했다.

동일 응답자들에게 ‘이용 경험이 있는 중고차 앱’에 대해 묻자, ‘KB차차차’를 선택한 이들이 41.8%의 응답률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2위는 ‘엔카(35.6%)’로 나타났으며, 3위는 26.1%의 응답률을 획득한 ‘헤이딜러’로 조사됐다. 이때 ‘K카(19.9%)’를 선택한 이들도 일부 조사됐다.

뒤이어 4060 신중년에게 ‘중고차 앱 서비스 이용에 대한 장점(복수 응답)’에 대해 묻자, 1위를 차지한 응답은 ‘내 차 최고가 확인(42.5%)’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빠른 매입/매매 프로세스(25.7%)’, ‘간편한 매물 등록(24.5%)’, ‘원하는 매물 검색/추천(18.8%)’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거래(17.6%)’, ‘중고차 보증/인증 서비스(16.5%)’ 등 다양한 응답에서 대체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4060 신중년 중고차 앱 이용 시, 어떤 점을 가장 고려하고 알아보기 위해 ‘매매/매입 시 앱에서 고려하는 요소(복수 응답)’에 대해 묻자, 먼저 매매 시에는 ‘내 차 시세 확인(82.2%)’ 기능에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매입 시 고려하는 요소’ 1위로는 ‘차량 정보의 투명성(56.7%)’이 꼽혔다.

4060 신중년에게 ‘이용 중인 중고차 앱에서 만족하는 요소(복수 응답)’에 대해 물었을 때, ‘편리하고 빠른 소유권 이전(41%)’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많았다. 뒤이어 ‘차량 평가서의 전문성(37.5%)’, ‘만족스러운 가격(33%)’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한편 중고차 앱 이용 경험이 있는 4060 신중년에게 ‘중고차 앱 서비스 이용 장점(복수 응답)’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실시간 견적으로 내 차 최고가 확인’ 문항이 42.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2위는 ‘빠른 매입/매매 프로세스(25.7%)’, 3위는 ‘간편한 매물 등록(24.5%)’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