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1년 하반기 동안 적극적인 민원처리와 제도개선으로 모범이 되는 7개 부서를 민원서비스 MVP로 선발, 22일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MVP는 적극적인 민원처리와 제도 개선으로 시민에게 감동서비스를 제공한 공무원 및 부서를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서울시 본청 및 사업소, 자치구, 산하기관 등 서울시 전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처리기간 단축분야 ▲고충민원처리 분야 ▲민원응대 친절분야 ▲기타 특수공적 분야 등 4개 분야에서 7개 기관을 선발하고 있다.

서울시는 민원서비스 MVP 선발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추천대상에 대한 현지 사실조사를 거쳐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민원서비스 MVP 선발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를 실시하였으며, 심사 결과 4개 분야에 7개 부서를 MVP로 선발했다.

민원처리기간 단축분야 MVP에는 ‘11년 하반기 민원업무처리에 있어서 민원처리기간을 90% 이상 단축시킴으로써 신속한 업무처리로 시민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 광진소방서 예방과를 선발했다.

고충민원 처리분야 MVP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파손된 무허가건물 보상문제에 관한 고충민원을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해결한 용산구 치수방재과를 선발했다.

민원응대 친절분야 MVP에는 ’11년 하반기 전화 및 방문 응대서비스 평가결과 시민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한 중랑구 민원여권과를 선발했다.

기타 특수공적분야 MVP에는 하도급부조리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하여 하도급관련 민원을 원만히 해결한 하도급개선담당관 하도급개선조사팀, 답십리동 일대 고질적인 악취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한 동대문구 청소행정팀, 위생업소 무단폐업장소에 신규 영업신고 시 처리방법을 개선하여 민원불편사항을 해결한 구로구 식품위생팀, 인허가 및 제증명 민원을 온라인으로 신청 및 발급할 수 있는 ‘e-OK민원센터’를 운영하여 시민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서초구 오케이민원센터를 각각 선발했다.

시상식은 2월 22일(수) 오전 08시 30분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표창패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서울시 안준호 시민소통기획관은 “2007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민원서비스 MVP 선발을 통해 담당공무원에 대한 동기부여 및 사기진작의 계기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원처리에 있어 타의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발굴하여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