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부산, 대구, 경북, 경남 등 5개 시·도가 참여하는 ‘영남권시도지사협의회가 합의한 ‘영남권 경제 공동체 실현 기본 구상’이 본격 수립된다.
 
울산, 부산, 대구·경북, 경남 등 영남권 시도 발전연구원은 2월 24일 오후 4시 울산발전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영남권 경제 공동체 실현 기본구상’ 수립 착수 보고회를 갖는다.
 
앞서 영남권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해 6월 27일 지역 경쟁력이 초광역 경제권 단위로 형성되는 세계 시대 흐름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남권이 새로운 동북아 중심 경제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키로 합의했었다.
 
이번에 수립되는 ‘영남권 경제공동체 실현 기본 구상’은 영남권 시도의 지원 하에 영남권 시도 4개 발전연구원(울산, 부산, 대구·경북, 경남발전연구원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추진한다.
 
주요 수립 내용을 보면 △비전과 전략 △잠재력 분석 △부문별 내용 △행·재정 계획 및 추진 로드맵 △10대 핵심사업 발굴 등.

‘부문별’에는 산업연계 가능성 검토, 문화관광 연계 협력방안, 광역교통망 구축방안, 인력양성 및 상호협력방안 등이 담긴다.

시도발전연구원은 이날 기본구상 수립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대구·경북(4월), 부산(6월), 경남(8월) 등의 중간 보고회를 거쳐 오는 10월 부산에서 최종 보고회를 갖고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