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22.(목) 메콩 지역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메콩 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다자협의체와의 협력 확대 방안」정책연구용역* 실시 결과를 공유하고, 한-메콩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 외교부는 메콩 지역의 개발수요를 파악하고 메콩강위원회(MRC) 등 메콩 관련 다자협의체와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용역 수행

김태윤 교수는 발표를 통해 메콩강위원회(MRC)*, 메콩연구소, 애크멕스(ACMECS)** 등 메콩 지역 다자협의체 현황과 미국‧중국‧일본‧호주 등 주요국들의 메콩 지역과의 협력 동향을 설명하고, 한국이 지닌 강점과 메콩 관련 다자협의체간 상이한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제안하였다.

※ 메콩강 위원회(Mekong River Commission) : 1995년 메콩강 유역 4개국(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베트남)이 메콩강 수자원 관리를 위해 「메콩강 유역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협력에 관한 협약」 체결을 통해 출범

※ 애크멕스(ACMECS) : 태국 주도로 2004년 창설된 메콩 5개국간 경제협력체로 우리나라는 2019년부터 개발파트너로 참여중

- ACMECS는 메콩 지역내 주요 3대강인 미얀마 Ayeyawady강, 태국 Chao Phraya강 및 Mekong강의 경제협력 전략(Economic Cooperation Strategy)을 의미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메콩 전문가들은 ▴메콩 주요국을 연결하는 지역 생산 네트워크 구축, ▴한국이 강점을 지닌 ICT 및 디지털에 기반한 수자원 협력 강화, ▴메콩 관련 다자협의체와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주제 발굴, ▴메콩 지역내 한국의 위상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외교부는 이번 정책연구용역 및 메콩 전문가들의 제언을 바탕으로 메콩강위원회 개발 파트너 신규 참여를 추진하는 등 한-메콩간 양자 및 다자 차원의 협력을 지속 심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