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7일, 전세계 36개국에서 성공한 유력 한인무역인 280여명이 대거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강원도에서는 강원도 중소기업 생산제품의 해외 판로망 개척을 통하여 수출증진을 꾀하고자 지난해 12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직접 세계한인무역 협회를 방문, 유치의향서를 제시하고 World-OKTA 회장과 강원도 개최를 합의했다.

개최하는 행사로 수출상담회는 오후 1시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되고 강원도내 18개 시군 중소기업 116개 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오늘 상담회에 참가는 해외 경제인중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무역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말레이시아 국왕으로부터 2006년 백작작위를 수여받은 현 세계한인무역협회 권병하 회장, 싱가포르 황무지에 기업을 일으킨 PG 홀딩스 박기출 회장, 캐나다의 영리트레이딩 이영현 회장, 세계모자를 제패한 미국 플렉스핏 조병태 회장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해외동포 무역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강원도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기 위하여 사전 36개 참가국 한인무역인들을 대상으로 도내에서 참가하는 중소기업 생산제품의 정보를 알려주고, 도내 기업과 OKTA 회원간 1:1 시간대별 맞춤형으로 매칭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한편, 4월 25일부터 4월 28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World-OKTA 세계 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강릉지역의 주요 업체 방문시간을 마련, 제품홍보를 겸한 수출상담회를 자연스럽게 진행 할 수 있도록 강릉과학산업진흥원내에 수출상담회장를 마련하여 OKTA 회원들에게 다시한번 강원도 생산제품을 홍보할 계획으로 있다.

※ 강릉지역 제품홍보(수출상담회) 참가기업 : 30기업(식음, 식자재, 의약, 건강 등) - 2통상 13기업, 3통상 3기업, 4통상 8기업, 6통상 1기업, 7통상 5기업

이번의 수출상담회는 세계 각국에서 성공한 해외동포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로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중소기업에게는 지구촌 곳곳의 한인 경제인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매우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강원도는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