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올해 지역문화예술단체 추진사업 중 시책과의 연계성, 사업의 공공성과 타당성, 사업의 파급효과와 주민의 수혜도 등을 종합평가하여 89개 단체에 2억3천7백만원을 사회단체보조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은 한지문화축제, 아·태무형문화유산축제, 단오제, 연꽃축제, 비빕밥 축제 등 우리지역 문화예술행사에 참여, 함께 어우러져 시민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 할 계획이다.

3일부터 시작되는 전주한지문화축제에 맞춰 전통예술원 모악의 사물놀이, 삼도 설장구, 난타, 12발 상모놀이 등의 전통예술 상설공연을 시작으로 ▲4일 도레미색소폰동호회의 감미로운 색소폰콘서트, 레이디 싱어즈의 아름다운 선율의 열린음악회와 타울림 예술원의 신나는 타악한마당과 ▲5일 에버그린밴드의 시민을 위한 음악공연, 극단 명태의 뮤지컬 속 아리아와 명장면을 새로운 스토리로 재구성한 뮤지컬 하이라이트 러브스토리 ▲6일 덕화 물레방아연주단의 트로트와 우리춤, 민요음악과 난타공연으로 구성된 음악과 국악공연, 호남전통예술원의 전통예술공연, 소리몸짓 한얼의 국악과 관현악과의 퓨전 협연 국악 한마당을 전주공예품전시관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문화예술 단체들이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