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을 상반기에 이어 오는 20일부터 하반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은 ‘05년 이후, 총 1,250억원 규모의 컨설팅 시장을 창출하고 약 14,600개의 기업에 대해 다양한 기업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컨설팅 뿐만 아니라, 경영·기술 전 분야에 대한 전략·종합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급변화는 대내외 환경변화 속에서도, 성장기·정체기 기업이 더욱 커 나갈수 있도록 체질개선을 강화하고, 창업 초기기업의 경영 조기안정화에 기여해 왔다.

금년에는 ‘건강진단 → 처방 → 치유’의 단계를 거쳐 문제를 해결하는 ‘건강진단 연계형 컨설팅’을 도입하여 치유방안에 대한 적시성 높은 컨설팅을 지원중에 있으며, 건강진단을 거치지 않고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컨설팅 과제를 직접 신청·참여(“수요자 선택형”)할 수 있는 방식도 병행함으로써, 수요자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지원정책의 효율성을 제고하였다.

 * 건강진단 연계형 컨설팅 : 건강진단 결과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처방된 중소기업에 대해 지역 건강관리위원회(지방중기청)의 추천을 통한 컨설팅 지원

위와 같이 구분된 사업 Track은 지속성장 과제와 창업기업 과제로 별도 구분하여 각각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 지원 뿐만 아니라,

 * 지속성장 과제(업력·업종 제한 없음), 창업기업 과제(업력 5년 미만, 지식서비스업 특화분야 마련 및 우선 지원)

(예비)창업기업이 보다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해 창업절차, 공장설립 등을 대행하는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12년도에는 125억원의 예산으로 약 1,100여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속성장과제” 는 최대 1천만원(총 사업비의 50% 한도), “창업기업 과제”는 최대 650만원(총 사업비의 65%)의 정부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번 하반기 공고를 통해 ‘수요자 선택형(지속성장과제’ 컨설팅 분야에 약 150여개사(15억원 규모)를 선정하여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영혁신 등을 중점 지원하며, 동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컨설팅 사업관리시스템(www.smbacon.go.kr)를 통해 6월 21일 부터 7월 13일 까지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건강진단 연계형 컨설팅’, ‘창업대행 컨설팅’ 등 2개 분야(총 69억원 규모)에 대해서도 상반기 공고(3월) 이후 예산 소진시까지 연중 신청·지원을 할 계획이며, ‘건강진단 연계형 컨설팅’을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지방중기청에서 운영하는 건강진단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건강관리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경우에 사업참여가 가능하다.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오는 7월 3일부터 7월 6일까지 지역별로 순회설명회를 별도 개최하여 동 사업에 대한 상세한 내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