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30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그린리더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저탄소 녹색생활 사회(Low Carbon Green Korea)’ 구현을 목표로 일상생활에서의 온실가스 줄이기 및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산시 주최 및 부산그린스타트네트워크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백운현 市 정무특보를 비롯 그린리더, 그린스타트 참여단체 및 관련 단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인사말씀, 온실가스감축 유공자 포상, 여름철에너지절약 퍼포먼스, 녹색시민 실천전략 등에 대한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시상식에서는 한화손해보험(주), (사)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가 ‘온실가스감축 유공단체’, 엄궁럭키아파트(최우수), 한국철도공사 부산지역본부·부산교통공사·부산시(이상 우수), 북구·사하구·사상구(이상 장려) 등 7개 단체가 ‘탄소배출권 거래시범사업 유공단체’로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한다.

시상에 이어 자치 구·군 그린리더협의체에서 여름철 에너지절약에 대한 깜짝 퍼포먼스를 10여분 간 실시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및 에너지절약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부산그린리더협의체 워크숍이 본격 진행된다.

워크숍은 경성대 환경공학과 김해창 교수가 ‘기후변화 시대의 녹색시민 실천전략’을 발표하는 것을 비롯 △에너지관리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 김기호 부장이 ‘여름철 전력수급 및 에너지 절약 대책’ △대구·경북녹색연합 장윤경 사무처장이 ‘에너지 절약을 통한 녹색 대구 동구 만들기’ 우수 사례발표 △환경부 김종률 녹색기술경제과장이 ‘사회적 책임 녹색경영’ △부산시 환경정책과 윤삼석 사무관이 ‘녹색자동차보험 성과’를 주제로 발표하고,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부산시 환경정책과 윤삼석 사무관은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온실가스 줄이기 및 에너지절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