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중학교는 26일 밤 7시부터 9시 30분까지 학부모 및 교사, 지역 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본교 시청각실에서 올바른 진로지도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학부모 초청 강연을 실시하였다.

쏟아지는 교육정책에 대한 궁금증과 우려 속에서 자녀의 진로에 대한 마땅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해 불안해하는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강사초청 특강과 학부모와 교사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초빙 강연은 진로 상담 및 지도에 대해 평소 많은 강연을 해 온 교사 허용회(문성고등학교)가 맡아 ‘대학입시제의 올바른 이해를 통한 진로지도’라는 주제로 자녀의 학습 지도와 진로계획에 있어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과 진로방향에 대해 특강을 하였다.

이론 중심이 아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강연함으로써 많은 호응을 받았다.

3학년 학부모는 “얼마 전에 발표된 입시정책으로 인해 혼란스러웠는데, 이 강연을 통해 아이들의 진로 계획과 방향을 세울 수 있는 좋은 정보를 얻었고 가정에서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뜻 깊은 강연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학교에서 이 같은 프로그램을 더 많이 운영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최진도 교장은 “이런 행사를 통해 가정과 학교가 연계한 교육이 이루어짐으로써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공교육 정상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하였다.